올해로 스무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인도 모제즈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주바안>을 개막작으로 축제를 시작했다.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BIFF는 총 75개국에서 초청받은 304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폐막작으로는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선정됐다. 영화는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총 6개의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 앞선 레드카펫 행사에는 전도연, 송강호, 정우성, 이정재, 하지원, 손예진, 탕웨이, 엑소, 김태용 감독, 지아장커 감독 등 수많은 배우들과 감독들이 대거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축하했다.
● 한마디
부산시와 갈등을 빚었던 영화제, 초심을 절대 잃지 마시길.
2015년 10월 2일 금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