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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잭 블랙의 <쿵푸팬더3> 150만 명, 1위!
2016년 2월 1일 월요일 | 이지혜 기자 이메일

신작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화려한 데뷔식을 치렀다. 주말관객 137만 명, 누적관객 159만 명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개봉한 <쿵푸팬더>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데 반해 <쿵푸팬더2>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었다. 이번 시리즈는 드림웍스 최고 흥행작인 <쿵푸팬더>시리즈의 설욕전으로 1,364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였다. '포'의 목소리 연기를 시리즈 첫 편부터 맡아 온 잭 블랙은 홍보 차 '무한도전'에 출연, 몸을 사리지 않는 큰 웃음을 선사해 주말 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위는 신작 <로봇, 소리>가 차지했다. 드라마 ‘미생’의 ‘오상식’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성민이 원톱 주연을 맡은 영화는 이호재 감독이 연출했다. 부성애를 주축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영화는 한국 최초로 로봇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주말관객 17만 명, 누적관객 29만 명이다. <오빠생각>은 주말관객 17만 명, 누적관객 90만 명을 동원, 3위를 차지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3단계 떨어진 4위다. 주말관객 17만 명, 누적관객 187만 명이다. 5위 <빅쇼트>는 주말관객 8만 명, 누적관객 35만 명으로 전주 대비 약 40%의 관객 하락폭을 기록했다. 6위는 개봉 7주차를 맞은 <히말라야>다. 12월 개봉 영화로서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과 함께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영화는 주말관객 2만 명, 누적관객 772만 명을 기록했다. 7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주말관객 2만 명, 누적관객 205만 명을 동원했다.

개봉 4주차를 맞은 픽사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는 8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10위권 영화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영화는 주말관객이 80% 가까이 줄어 2만 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131만 명이다. 9위는 <극장판 꼬마버스 타용의 에이스 구출작전>으로 주말관객은 2만 명, 누적관객은 10만 명이다. 10위 <그날의 분위기>의 낙폭 역시 상당하다. 4단계 추락한 영화는 78% 줄어든 1만 7천 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누적관객 역시 64만 명으로 당초 기대에는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이다. 그래도 12월 개봉했던 로맨틱 코미디 <극적인 하룻밤>과 1월 개봉한 멜로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가 2주 만에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서 사라지며 각각 32만 명, 42만 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양호한 성적이다.

이번 주에는 황정민과 강동원 주연의 검사물 <검사외전>,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자객 섭은낭>,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캐롤>, <앨빈과 슈퍼밴드>의 4번째 이야기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가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친아빠도 찾고 1등도 한 쿵푸팬더 ‘포' 축하! 무도에 출연해 큰 웃음 선사한 잭 블랙에게도 감사를.


2016년 2월 1일 월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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