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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잭 블랙의 <쿵푸팬더 3>, 한국에 이어 북미 극장가도 접수
2016년 2월 2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잭 블랙의 <쿵푸팬더 3>의 등장으로 북미 박스오피스는 활기를 되찾았다. 전주 대비 22.4%의 수익 증가율을 보인 북미 극장가는 상위 10편의 영화 모두 35% 이내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보였다.

1위를 차지한 <쿵푸팬더 3>는 4,128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쿵푸팬더 3>의 데뷔 성적은 전작 <쿵푸팬더>(6,023만 달러)와 <쿵푸팬더 2>(4,765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역대 1월 개봉 애니메이션 중에는 가장 높은 기록이다.

2위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의 차지였다. 개봉 6주차에 20.2%에 불과한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저력을 과시한 <레버넌트>는 1,277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했다. <레버넌트>의 총수익은 1억 3,855만 달러다. 이로써 <레버넌트>는 확대 개봉 4주차에 제작비 1억 3,500만 달러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1,111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3위를 기록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총수익이 8억 9,576만 달러를 넘어섰다.

신작 <더 파이니스트 아워스>는 1,028만 달러의 다소 아쉬운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4위로 데뷔했다. 또 다른 신작 <피프티 셰이즈 오브 블랙>와 <제인 갓 어 건> 또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피프티 셰이즈 오브 블랙>는 59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인 갓 어 건>은 83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각각 10위와 17위로 데뷔했다.

이번 주에는 로스 카츠 감독이 연출하고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출연한 멜로 <더 초이스>, 코엔 형제 감독이 연출하고 스칼렛 요한슨, 조지 클루니가 출연한 뮤지컬 <헤일, 시저!>, 버 스티어스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가 와이드 릴리즈로,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로맨틱코미디 <멕시코의 에이젠슈타인>, 안토니오 피에트랑겔리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아이 뉴 허 웰>,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이 연출하고 에단 호크와 엠마 왓슨이 출연한 스릴러 <리그레션>, 션 뮤쇼우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텀블다운>이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무한매력 잭 블랙의 <쿵푸팬더 3>, 미국에서도 1위.


2016년 2월 2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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