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최정인 기자]
심형래 감독은 18일 중국 베이징 화인글로벌영사그룹 본사에서 이신 회장를 만나 판타지 SF 영화 <디워2> 작업을 함께 하기로 협약했다.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은 <디워2> 제작에 약 5억위안(약 900억원)을 투자한다.
<디워2>는 1969년 냉전 중 미국과 소련이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동양과 서양의 용이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심형래 감독의 판타지 SF <디워>는 2007년 국내 개봉 당시 842만 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심형래 감독과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중국 베이징 탕라(Tangla) 호텔에서 현지 언론들을 대상으로 <디워2>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화인글로벌영사산업 이신 대표를 비롯해 중국 기업과 정부 관계자, 중국 대학 영화학 교수 등 다양한 영화인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마디
심형래 감독, 중국과 손잡고 <디워2> 제작.

2016년 3월 18일 금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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