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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디워2> 제작 발표회
2016년 3월 19일 토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최정인 기자]
심형래 감독이 중국화인글로벌영사그룹의 지원을 받아 <디워2>를 제작한다. 심형래 감독은 19일 오후 2시(한국시간) 중국 탕라(Tangla) 호텔에서 화인글로벌영사그롭과 함께 <디워2>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은 이번 제작보고회에서 심형래 감독의 <디워2>에 5억 위안(약 9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디워2>는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의 첫 월드와이드 영화. 1969년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이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동양과 서양의 용이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심형래 감독은 “중국 영화 시장은 엄청나게 커가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한중 무역 협정 이후 영상컨텐츠쪽에서 양국이 협력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주성치 감독이 만든 SF <미인어>가 중국에서 35억 위안(약 6,300억 원)의 수익을 내는 등 중국 SF 영화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워2>로 40억 위안(약 7,200억 원)을 돌파하는 게 목표다” 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이신 회장은 “심형래 감독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엔터테이너다. 그의 능력을 믿는다. 프로젝트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심형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올해 6월 크랭크인 예정인 <디워2>는 내년 2017년 여름 전세계 동시개봉을 목표로 한다.
아래는 심형래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디워2>의 시나리오는 완성된 건가.
시나리오 제작에 3년이란 시간을 투자했다. 할리우드 일류 작가들과 작업을 함께 했다.

영화의 제작진은 누구인가.
제작팀은 <디워1>를 제작했던 팀들이 함께한다. 지금은 영화를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많은 인력과 물질적인 것을 아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을 할때 효율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현재 기술은 예전보다 10배가 발전했다. 그렇기에 <디워2>가 할리우드의 여러 SF 대작들을 뛰어 넘을 것이라 믿는다.

영화는 어디에서 촬영하나.
주요 배경은 미국이 될 것이고 중국 배경이 있을 수도 있다.물론 대한민국도 포함된다.

캐스팅 현황은?
유럽이나 미국 쪽 배우로 생각하고 있고 아시아인이 조금 있을 수도 있다.

중국배우를 쓸 생각인가.
조건이 좋다면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 만약 화인그룹의 추천이 있다면 화인그룹의 생각을 존중한다.

제작일정은?
6월쯤 촬영에 들어가 내년 여름 개봉이 목표다.

● 한마디
2017년 여름 전세계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는 블록버스터 <디워2>.


2016년 3월 19일 토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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