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최정인 기자]이자벨 위페르가 홍상수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홍상수 감독은 이자벨 위페르를 주인공으로 제 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신작을 촬영한다. 영화에는 이자벨 위페르를 이외에도 김민희, 정진영, 장미희가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의 작업 방식의 특성상 이자벨 위페르의 보다 구체적인 역할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녀는 영화에서 고등학교 파트 타임 선생이면서 작가인 인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2012년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던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에도 출연한 바 있다. 폴 바호벤 감독의 <엘르>로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자벨 위페르는 영화제 공식 일정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홍상수 감독의 신작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서 배경이 되는 칸국제영화제가 어떤 식으로 영화에 반영될지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 한마디
홍상수 감독과 뮤즈들의 재결합!

2016년 5월 12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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