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5월 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엑스맨> 정상 등극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 이지혜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지혜 기자]
5월 마지막 주 정상은 <엑스맨: 아포칼립스>이 차지했다. 미국의 전몰자 추도기념일인 Memorial Day를 포함, 나흘간의 연휴 동안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주말 수익 6,530만 달러에 Memorial Day 수익 1,470만 달러를 추가해 총 수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오프닝 스코어는 총 제작비 1억 7,800만 달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러나 이는 <엑스맨>시리즈의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오프닝 스코어 1억 1,057만 달러에 비하면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2위에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랭크됐다. 제임스 보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니 뎁과 앤 해서웨이, 미아 와시코브스카 등이 출연한 영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이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개봉 수익은 2천 6,99억 달러다.

신작들의 기세에 지난 주에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던 <앵그리버드 더 무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나쁜 이웃들2>는 3, 4, 5위로 밀려났다. 수익 역시 전주에 비해 반 토막 난 상태다. 3위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주말 수익은 전주 대비 50% 감소한 1,875만 달러로 총 수익은 6,640만 달러다. 4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주말 수익은 1,537만 달러, 총 수익은 3억 7,285만 달러다. 제작비는 2억 5,000만 달러로 손익분기점을 크게 상회했다. 5위에 이름을 올린 <나쁜 이웃들2>는 927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총 3,851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거둬들였다.

한편 개봉 7주차에 접어든 6위 <정글북>은 35%의 안정적인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711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총수익 3억 3,862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3단계 하락한 <나이스 가이즈>는 누적 수익 2,187만 달러로 7위를 기록했고, 주말 수익 435만 달러, 총 수익 3,400만 달러를 거둬들인 <머니 몬스터>는 8위를 차지했다. 한편 9위는 지난 주 14위였던 <러브 앤 프렌드십>이 차지했다. <러브 앤 프렌드십>은 249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총 340달러를 벌어들였다. 10위는 개봉 13주차인 <주토피아>로, 현재 주토피아의 총 수익은 3억 3,586만 달러다.

이번 주에는 닌자 거북이를 실사화한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조조 모예스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로맨스 <미 비포 유>, 아키바 쉐퍼 감독이 연출하고 이모겐 푸츠가 주연을 맡은 코미디영화 <팝스타: 네버 스탑 네버 스토핑>, 안나 로즈 홀머 감독의 <더 피츠>, 제임스 D.솔로몬 감독의 범죄 다큐멘터리 <더 위트니스>가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엑스맨>에 도전장 내미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차주의 승자는?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0 )
1

 

1 | 2 | 3 | 4 | 5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