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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감독,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최초의 영화인 출신 조직위원장에 선출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조직위원회가 6월21일(화) 4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정지영 감독을 선출했다.

1982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로 데뷔한 정지영 감독은 그 후 <남부군>(1990), <하얀 전쟁>(1992),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 <부러진 화살>(2011) 등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또,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미디어학부 전문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훨씬 더 알차고 실효성 있는 부천영화제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모범적인 영화제와 조직을 만드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BIFAN의 조직위원장은 2대와 3대를 제외하고 부천시장이 맡아왔다. 영화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정지영 감독이 조직위원장에 선출된 것이다. 지난 1월 새롭게 출범한 BIFAN 조직위원회는 제작자 심재명, 배우 정진영, 감독 봉준호, 김한민 등 전체 인원의 약 3분의 2가 영화인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BIFAN은 신임 조직위원장 정지영 감독의 지휘 하에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한마디!
영화를 잘 아는 영화인이 주도하는 BIFAN, 기대가 큽니다!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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