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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감독 <마돈나>,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판권 계약 체결
2016년 7월 15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가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시그니피컨트 프로덕션’과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맺었다. <마돈나>는 간호조무사 해림(서영희)이 사고로 실려온 환자(권소현)의 가족에게 장기기증 동의서를 받아내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한국에서는 작년 7월 개봉했다.

<마돈나>와 판권 계약을 체결한 시그니피컨트 프로덕션은 아카데미 수상 이력이 있는 배우이자 제작자 포레스트 휘태커의 제작사다. 니나 양 본지오비가 파트너 프로듀서로 있는 곳이다. 이들은 지난 해 열린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를 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오비 프로듀서는 “신수원 감독은 놀라운 스토리텔러이다. 칸에서 그녀를 보자마자 아티스트로서의 동지애를 느꼈으며, 우리가 펼쳐보고 싶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2015년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피렌체한국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은 바 있다.

● 한마디
약자로 고통받던 ‘어떤 한국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마돈나>가 할리우드에서는 어떻게 리메이크될지


2016년 7월 15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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