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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마이펫의 이중생활> 2주 연속 1위, ‘도리’는 역대 최고 기록 경신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일루미네이션의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개봉 둘째주에도 1위를 차지했다. 주말 동안 5,083만 달러를 벌어들여 누적수익 2억 34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 <라푼젤>(2010)의 기록을 뛰어넘고, 픽사 <라따뚜이>(2007)의 기록을 뒤쫓는 수치다. 폴 페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고스트버스터즈>는 2위로 데뷔했다. 1984년 개봉한 동명의 작품을 리부트한 영화는 뉴욕에 출몰하는 유령을 잡기 위해 나서는 4명의 여성 유령 사냥꾼을 주인공으로 한 SF 코미디다. 오프닝 스코어는 4,601만 달러다. 개봉 3주차를 맞은 <레전드 오브 타잔>은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지켰다. 주말 수익 1,144만 달러, 누적 수익 1억 337만 달러다.

4위는 개봉 5주차에도 1,128만 달러의 수익을 보탠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다. 누적 수익은 4억 4,574만 달러다. 이로써 <슈렉 2>(2004)가 차지하고 있던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수익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5위에는 제이크 시맨스키 감독이 연출하고 안나 켄드릭, 아담 드바인 등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마이크 앤 데이브 니드 웨딩 데이츠>가 랭크됐다. 두 번째 주말을 맞은 영화는 765만 달러를 보태 3,148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중이다. 6위는 제임스 드모나코 감독의 스릴러 시리즈물 <더퍼지 3>이다. 개봉 3주차에 들며 618만 달러의 수익을 더해, 지금까지 7,107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로슨 마샬 버터 감독의 범죄 코미디 <센트럴 인텔리전스>는 5주 연속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올렸다. 7위를 차지한 영화는 33%의 무난한 수익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수익 530만 달러를 더했다. 누적 수익은 1억 1,758만 달러다. 8위는 브래드 퍼맨 감독의 신작 범죄물 <더 인필트레이터>다. 주말 수익 530만 달러, 누적 수익 676만 달러다. 9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마이 리틀 자이언트>다. <E.T>(1982)의 각본가 故 멜리사 매티슨과 34년 만에 재회에 기대를 모은 영화는 3주 동안 4,737만 달러를 벌어들여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10위는 개봉 4주차에 든 <인디펜던스데이: 리써전스>로, 주말에 352만 달러를 더해 9,858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번주 북미 극장가에서는 지구에 떨어진 운석을 피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데이비드 F.샌드버그 감독의 공포물 <라이트 아웃>, <스타트렉>의 세 번째 시리즈 <스타트렉 비욘드>, 그웬돌린 크리스티, 킴 카사디안 등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앱솔루틀리 패벌러스: 더 무비>, 마이크 버비글리아 감독의 코미디 <돈 띵크 트와이스>, 니콜라스 그리니 감독의 액션 스릴러 <베타 테스트>, 니쉬칸트 카마트 감독의 인도 범죄물 <마다리 칸>, 카트린 코르시니 감독의 프랑스 멜로 <썸머타임: 아름다운 계절>이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12년 만에 <슈렉2>의 흥행을 넘어서며 애니물의 새로운 역사를 쓴 <도리를 찾아서>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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