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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김유정, 서현진의 힐링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 제작보고회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주연의 힐링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제작: ㈜AD406) 제작보고회가 20일(목) 오전 11시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지홍 감독, 배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성동일, 김윤회가 참석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고로 기억을 상실한 작곡가 ‘이형’(차태현)이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 그들의 서툰 사랑과 연애를 도와주고, 결국에는 자신도 ‘현경’(서현진)과 사랑을 키워 간다는 이야기다. ‘이형’은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믿어주는 유일한 여고생 ‘스컬리’(김유정)와 콤비를 이룬다.

주지홍 감독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다 보고 나면 사랑을 할 수 있게 되는 영화다. 따뜻한 감정을 느끼고 웃고, 감동 받을 수 있는 힐링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 영화를 다 찍고 났더니 김유정, 서현진이 대세 배우가 돼 있다는 말에는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너스레를 떨었다.

기억 상실 작곡가 ‘이형’역할을 맡은 차태현은 “교복은 많이 입어봤지만, 여자 교복을 입고 홍대처럼 사람 많은 곳을 다니려니 역시나 굉장히 창피했다. 하지만 다른 배우들은 영화 내내 나를 흉내 내야 되는 설정이라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격려했다.

‘이형’을 믿고 도와주는 ‘스컬리’ 역을 소화한 김유정은 “자신의 꿈 때문에 본명 대신 ‘스컬리’라는 이름을 쓰는 엉뚱한 여고생을 연기했다. 촬영 현장에서 가장 막내라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김윤회 언니가 진정한 친구가 돼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무대 공포증에 시달리는 보컬리스트 ‘현경’에 분한 서현진은 “큰 공연장에서 눈물을 흘려야 하는 씬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나를 360도 돌려가며 촬영하더라. 네 다섯 시간 동안 계속 울어야 해서 이를 악물고 참았다”며 촬영의 고충을 전했다.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주연의 <사랑하기 때문에>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박근형, 성동일, 선우용녀, 배성우, 김윤회 등 서브 캐릭터도 막강!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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