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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옹 꼬띠아르, 기욤 까네 만날 수 있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상영작들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아직 개봉하지 않은 프랑스 영화 10 편을 우리나라 전국 7개 도시에서 상영하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의 1차 상영작이 공개됐다.

첫 번째 상영작은 브뤼노 뒤몽 감독 연출, 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슬랙 베이:바닷가 마을의 비밀>이다. 1910년 여름, 프랑스 해변 마을 ‘슬랙 베이’에서 연쇄 실종 사건이 벌어지면서 귀족 가문과 평범한 어부의 가족들, 그리고 형사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2015년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마리옹 꼬띠아르가 목소리 출연한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 기욤 까네가 작가 에밀 졸라 역을 맡아 그의 친구이자 유명 화가인 폴 세잔과의 우정을 그려낸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도 상영 목록에 올랐다.

이외에도 프랑스 부르주아 가문 세 여성의 삶과 사랑을 다룬 트란 안 홍 감독의 <이터너티>, <언터처블: 1%의 우정>으로 한국에서 이름을 알린 오마 사이가 최초의 흑인 광대로 분한 <쇼콜라>도 공개된다.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는 11월 10일(목)부터 23일(수)까지 CGV 압구정, 명동역, 서면, 대전, 광주터미널, 오리, 대구, 천안펜타포트에서 진행된다.

● 한마디
충무로 혹은 할리우드 영화에 살짝 지친 분들께 추천!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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