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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모아나> <신비한 동물사전> 2주 연속 1, 2위
2016년 12월 6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이전 주와 동일한 1, 2위다. 1위를 지킨 디즈니 <모아나>는 지난 주말 2,827만 달러를 더하면서 2주만에 누적 수익 1억 1,978만 달러를 돌파했다. 2위를 유지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3주차 주말에 1,811만 달러를 벌어 누적 수익 1억 8,308만 달러를 넘겼다. 영화는 올해 북미, 해외 개봉작을 통틀어 수익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다만 두 영화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연휴가 있었던 이전주에 비해 상위 12개 영화의 총 수익은 50% 가까이 줄었다.

3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오르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컨택트>다. 개봉 4주차에 스크린수 473개를 늘리며 한 계단 올라선 영화는 주말 수익 726만 달러, 누적 수익 7,304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4위는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얼라이드>다. 개봉 2주차 주말 70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배우들의 명성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누적 수익은 2,893만 달러다.

개봉 5주차에 든 세 작품은 5, 6, 7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지난 주말 668만 달러를 더해 지금까지 2억 1,550만 달러를 벌어들인 <닥터 스트레인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중에서는 물론, 올해 해외 개봉작 중에서도 9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6위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이다. 주말 수익 468만 달러, 누적 수익 1억 4,145만 달러다.

7위는 162개 스크린을 늘리며 은근한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는 전쟁물 <핵소 고지>로, 누적 수익은 5,720만 달러다. 9위에 랭크된 개봉 2주차 코미디 <배드 산타 2>는 지난 주말 328만 달러를 더해 총 1,427만 달러를 벌었다. 마지막 10위는 지진 재난물 <샌 안드레아스>(2015)를 연출했던 브래드 페이튼 감독의 신작 스릴러 <인카네이트>다.

이번주에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사랑스러운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데미언 차젤 감독의 뮤지컬 로맨스 <라라랜드>, 유세프 드라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로맨틱 코미디 <더 바운스 백>, 연말 극장가를 노린 코미디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 인도산 코믹 범죄물 <베피크레>, 리처드 그레이 감독의 스릴러 드라마 <슈가 마운틴>, 다큐멘터리 <해리 벤슨: 슛 퍼스트>가 개봉한다.

● 한마디
호평 자자한 <라라랜드> 개봉으로 다음주 판도 바뀔까?


2016년 12월 6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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