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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바이 더 씨> 할리우드 영화 처음으로 크라우드 펀딩, 1억 5천만원 모금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캐네스 로너건 감독이 연출하고 케이시 애플렉, 미셸 윌리엄스가 주연한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국내에 극장가에 선보이는 할리우드 영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해 1억 5천만원의 모금 목표를 달성했다. 그간 개봉 전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한 영화는 <인천상륙작전> <귀향> <판도라> 등 국내 영화들이 대다수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바다 곁에 위치한 고향 맨체스터에 얽힌 기억과 사랑을 떠올리는 내용의 드라마로 <제이슨 본>의 멧 데이먼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북미에서 작년 11월 개봉한 바 있는 영화는 3,486만 달러(11일 기준)의 누적 수익을 기록했다. 주연 배우 케이시 애플렉은 제67회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역시 제32회 선댄스영화제,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해당 영화의 누적 관객이 일정 수치를 넘어갈 시, 극장 상영 종료 후 120일 이내에 투자자가 그에 상응하는 수익을 거둬가도록 설계됐다. 영화는 ‘오픈트레이드’라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21일(토)까지 모금하며 최소 투자 금액은 10만원이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오는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갈수록 확대되는 영화 크라우드 펀딩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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