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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히든 피겨스> 2주 연속 1위 <로그 원> 5억 달러 돌파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미국 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히든 피겨스>가 2주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개봉 4주차에 든 영화는 지난 연휴(13~16)에 2,600만 달러를 더해 지금까지 6,038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2위는 한 달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이다. 주말 수익 1,916만 달러, 누적 수익 2억 3,837만 달러다. 3위는 골든글로브 7관왕에 빛나는 <라라랜드>다. IMAX관 148개를 포함, 스크린 333개를 더 늘린 영화는 지난 연휴 총 1,848개 스크린에서 1,750만 달러를 벌었다. 6주째 흥행세를 이어가며 누적 수익 7,708만 달러를 넘겼다. 덕분에 2월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누적 수익 5억 221만 달러를 돌파하며 4위 자리에 랭크됐다. 이로써 2016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게 됐다. 5위는 <더 기프트>(2015)와 <더 보이>(2016) 등의 공포 스릴러를 선보인 STX엔터테인먼트의 동종 신작 <더 바이 바이 맨>이다. 스테이시 타이틀 감독이 연출하고 더그 존스가 주연한 영화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르는 ‘더 바이 바이 맨’을 소재로 한다. 오프닝 스코어는 1,531만 달러다. 6위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연출한 크리스 웨지 감독의 신작 <몬스터 트럭>이다.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SF애니물로 1,500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거뒀다.

7위는 개봉 4주차만에 확장 개봉 하며 처음 10위권 안으로 진입한 스릴러 드라마 <패트리어츠 데이>다. 피터 버그가 연출하고 마크 월버그, 존 굿맨, 케빈 베이컨 등이 출연하는 영화는 2013년 미국 애국일에 벌어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당일 관객 평가인 시네마스코어에서 A+를 부여 받았다. 개봉 이후 3주간 단 7개관에서 상영된 영화는 스크린을 3,113개나 늘리며 만 배 이상의 수익 상승률을 보였다. 누적 수익은 1,452만 달러다. 8위는 제이미 폭스와 미셸 모나한이 주연한 스릴러 <슬립리스>다. 오프닝 스코어는 989만달러다.

9위와 10위는 <언더월드: 블러드워>와 <패신저스>다. 누적 수익은 각각 2,541만 달러, 9,087만 달러다. 그 외에도 밴 애플렉이 직접 연출하고 주연한 범죄 드라마 <리브 바이 나이트>가 확장 개봉 하며 약진했다. 11위에 오른 영화는 지난해 12월 25일 4개 스크린에서 상영을 시작해 개봉 4주차만에 2,822개 스크린에서 610만 달러를 벌었다.

이번주에는 최강 스파이 군단 ‘트리플 엑스’가 세상을 구하기 위한 미션에 돌입하는 <트리플 엑스 리턴즈>, 제임스 맥어보이가 다중인격 납치범을 연기한 공포 스릴러 <스플릿>, 맥도날드 창업자의 실화를 그려낸 존 리 핸콕 감독의 드라마 <더 파운더>, 교회를 배경으로 한 달라스 젠킨스 감독의 가족 코미디 <더 레저렉션 오브 개빈 스톤>, 양아버지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는 법대생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디투어> 등이 개봉한다.

● 한마디
‘레아 공주’ 캐리 피셔는 떠났지만 스타워즈의 기록은 계속된다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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