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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러빙 빈센트’ ‘초속5센티미터’ 상영
2017년 7월 27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국내외 유명 만화, 애니메이션 작품과 관련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제2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 이하 ‘시카프’)이 개막했다.

93개국에서 2,552편의 작품을 출품받은 ‘시카프’는 반 고흐 삶의 마지막 순간을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러빙 빈센트>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100여 명의 화가가 반 고흐의 기법 그대로 그려낸 유화 5만 6천 장을 활용해 만든 애니메이션 예술이다.

제44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오성윤 감독의 <마당을 나온 암탉>(2011), 제18회 ‘시카프’ 개막작이었던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 등 작품성을 갖춘 국내 작품도 상영 목록에 올랐다.

하시다 마사카즈 감독의 <킹오브프리즘>(2016),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목소리의 형태>(2016) 등 일본 애니메이션도 준비됐다. <너의 이름은.>(2016)으로 유명세를 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2004), <초속5센티미터>(2007), <언어의 정원>(2013)도 만나볼 수 있다.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이현세 작가 특별전, 성인을 위한 만화 ‘어덜툰즈’ 전시, VR 콘텐츠 체험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7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진행되며 애니메이션은 메가박스 코엑스, 각종 전시와 체험은 학여울역 SETEC 1, 2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 한마디
‘애니덕후’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일반 관객 취향까지 저격하는 프로그램들이 꽤 많네요.


2017년 7월 27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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