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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바일 오리지널 무비 <폐쇄병동>, 하루 2분씩 총 60분 선공개!
2017년 10월 31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오는 11월 모바일 선공개를 앞둔 KT 올레 tv 모바일 오리지널 무비 <폐쇄병동>(제작 세이온미디어(주), KT 올레 tv 모바일) 제작보고회가 10월 30일(월) 오후 3시 프리마 호텔에서 개최됐다. 배우 임투철의 사회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는 박규택 감독과 주연 배우 박하나, 김영민, 강필선, 한민채가 참석했다.

<폐쇄병동>은 폐쇄병동에 감금된 정체불명의 6명의 주인공이 생존을 건 죽음의 진실게임을 펼치는 밀실 서스펜스. 오는 11월 1일부터 KT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하루에 2분씩 총 60분간 선공개 될 예정이다. 연출은 <터널 3D>의 박규택 감독이 맡았다.

영문도 모르고 밀실에 감금된 채 깨어나는 간호사 ‘희수’역은 박하나가, 성공 가도를 달리는 성형외과 원장 ‘준영’은 김영민이 연기한다. 박하나는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악역 ‘김빛나’로, 김영민은 <그물>(2016)에서 북한 어부를 조사하는 비정한 남한 조사관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박하나는 “스릴러 장르이고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다”며, “캐릭터 하나하나 살아서 숨 쉬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느껴졌고, 밀실에서의 촬영이 마치 연극 같아서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못된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착하고 선한 역이라 평소 내 모습보다 조용하고 상냥하게 말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영민은 “범인이 누구인지와 감금당한 이유를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선인과 악인을 판단하는 게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영화의 매력을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박규택 감독은 “모바일 버전이 2분씩 총 60분 공개되는 거라 시나리오 단계부터 고민이 많았다”며 “2분안에 완결성과 다음편과의 연결성을 여러면에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 선공개 버전과 극장판 버전에 대해 “선공개 모바일 버전이 인물 하나하나에 집중한다면, 영화 버전에서는 좀 더 확장된 세계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차이점을 밝혔다.

강필선은 “욕을 하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배역에 집중하다 보니 곧 익숙해졌고 대본에 없던 욕도 한 것 같다”며, 기억에 남는 부분에 관해 “무더위와 족쇄”라고 덧붙였다.

한민채는 “상대역인 김영민 선배가 평소에는 너무 좋은데 큐 사인만 들어가면 돌변하셔서 집중이 너무 잘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규택 감독은 “매일 2분씩 한 달 동안 공개되는 특별한 방식만큼 내적으로도 흥미로운 작품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폐쇄병동>은 모바일 선공개가 끝난 후 하드고어한 장면들이 등장하는 무삭제 극장판을 선보일 계획이다.

● 한마디

- 매일 2분씩 선공개 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한 모바일 오리지널 무비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7년 10월 31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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