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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 ‘마블’ 스탠 리와 히어로물 <프로디걸>로 할리우드 진출
2017년 11월 1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미스터고>(2013)를 연출하고 최근 <신과 함께>개봉을 앞둔 김용화 감독이 히어로물 <프로디걸>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마블 히어로물 창시자 스탠 리의 제작사 파우 엔터테인먼트(POW! Entertainment), 루카프로덕션(LUKA Productions)과 손잡은 김용화 감독은 ‘2017 LA 코믹콘’에서 <프로디걸>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본격적인 영화 촬영에 앞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축제에서 영화를 소개한 셈이다.

<프로디걸>은 부성애를 소재로 한 히어로물이며, <스파이더맨 2> <아이언맨> <아이엠넘버포> 등 유명 히어로물 작가 알프레드 고흐와 마일스 밀러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다고 김용화 감독이 대표로 있는 덱스터 스튜디오는 30일(월) 전했다.

<프로디걸> 제작진은 “김용화 감독이 전작들에서 보여준 휴머니즘에 대한 통찰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신과함께> 영상을 보고 그의 세계관과 완벽한 테크닉이 <프로디걸>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연출을 제안한 계기를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프로디걸>에 담긴 한국과 글로벌을 관통하는 부성애 정서가 감명 깊었다. 기존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할리우드 히어로물의 방향성에 대해 스탠 리와 많은 부분 공감했고, 이것이 <프로디걸> 연출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프로디걸>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판타지, CG 영화에 꾸준히 공들이던 김용화 감독, 좋은 기회를 만난 듯


2017년 11월 1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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