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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부 재판 실화를 다룬, 민규동 감독의 <허스토리> 크랭크업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민규동 감독과 김희애, 김해숙이 함께한 <허스토리>(가제)(제작 수필름) 가 지난 11월 6일 크랭크업했다.

<허스토리>는 일본 재판부를 발칵 뒤흔들었던 관부 재판 실화를 다룬다. 관부 재판은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23회에 걸쳐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벌인 끈질긴 법정 투쟁. <허스토리>는 10명의 할머니 원고단과 그들의 승소를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관부 재판 원고단의 단장을 맡아 법정 투쟁을 이끌어 가는 ‘문정숙’역은 김희애가, 일본 사법부에 당당하게 맞서는 ‘배정길’역은 김해숙이 각각 맡아 호흡을 맞췄다.

민규동 감독은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력을 선보여왔다.

그는 “연륜 넘치는 배우들의 뜨거운 협연에 매 순간 감격했다. 모든 면에서 어느 때보다 행복한 촬영이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허스토리>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민규동 감독과 김해숙, 김희애가 함께한 일본을 상대로 한 재판 실화, 그 모습이 궁금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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