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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 사랑한 영화인’ 봉준호, 나문희, 설경구 디렉터스컷 어워즈 수상 영예
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봉준호 감독, 배우 나문희, 설경구가 지난 7일(목) 진행된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지난 1년간 명실상부 영화감독이 가장 사랑한 영화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국내 영화감독 300명 이상 소속된 (사)한국영화감독조합(DGK, Directors Guild of Korea) 감독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로 시상하는 영화제다. 현장에서 메가폰을 잡는 영화감독의 인정을 받은 영화감독과 배우를 선정하는 셈이다.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개봉한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감독상 4개 부문, 배우상 4개 부문으로 총 8개 부문을 선정했다.

<꿈의 제인>을 연출한 조현훈 감독은 올해의 신인감독상을, <공범자들>을 연출한 최승호 감독은 올해의 비전상을,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올해의 장르영화상을 받았다.

<택시운전사>의 최귀화는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박열>의 최희서는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수상에 앞서 디렉터스컷 위원회 위원장인 최동훈 감독과 (사)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를 맡고 있는 봉준호 감독은 <아이 캔 스피크> <박열> <택시운전사> <밀정> <더 킹> <공범자들> 등 6편의 한국 영화를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으로 발표하며 작품 가치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아래는 수상 내역.

올해의 감독상- <옥자> 봉준호 감독

올해의 새로운 감독상-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

올해의 비전상- <공범자들> 최승호 감독

올해의 장르영화상- <부산행> 연상호 감독

올해의 여자배우상-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올해의 남자배우상-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박열> 최희서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택시운전사> 최귀화


● 한마디
모두 모두 축하합니다


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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