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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X 황석영 작가 X 실벵 쇼메 감독의 만남, 애니메이션 <낯익은 세상>
2018년 5월 23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좌) 도미니크 버티모어, (우) 실뱅 쇼메

황석영 작가의 장편 소설 ‘낯익은 세상(영제:Familiar Things)’(2011)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이번 제작은 영국의 베테랑 애니메이션 프로듀서인 ‘도미니크 버티모어’와 명필름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연출은 <벨빌의 세 쌍둥이>(2003)를 비롯해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작에 오른 바 있는 <일루셔니스트>(2012) 등으로 유명한 ‘실뱅 쇼메’ 감독이 맡는다.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충분한 논의 끝에 지난 4월에 도미니크 버티모어의 회사인 퍼지 블루(FUZZY BLU)와 공동 제작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나리오와 아트워크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진척 상황을 전달했다.

소설 ‘낯익은 세상’은 베스트셀러 ‘장길산’을 비롯해, ‘무기의 그늘’, ‘오래된 정원’ 등 한국 현대사의 이슈들을 다뤄왔던 황석영 작가가 2011년 발표한 장편 소설이다. 1970년대 후반 서울 난지도를 형상화한 거대한 쓰레기 매립지 ‘꽃섬’에서 살게 되는 열네 살 소년 ‘딱부리’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 한마디
실뱅 쇼메의 그림체로 탄생하는 한국 소설, 궁금


2018년 5월 23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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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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