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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인종 차별 간접 체험 <디트로이트>
2018년 5월 29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디트로이트>
개봉 5월 31일


이런분 관람가

-미국 현대사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컸던 1967년 흑인 폭동에 대해 알고 싶다면
-미국 자동차 업계의 상징이었던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벌어진 일 궁금하다면
-극한의 인종차별이 불러오는 긴장과 공포,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기회
-<메이즈 러너> 윌 폴터, 막 돼 먹은 인종차별주의자 경찰로 확실한 변신
-킬링타임용 영화보단 오랫동안 곱씹을 거리 남기는 작품 좋아하는 편이라면

이런분 관람불가

-즐기려고 보는 영화라면, 흑인의 고통 간접 체험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지도
-시종일관 떨리는 카메라와 부담스러울 정도의 클로즈업, 멀미 유발 가능성도
-감정적으로 쉴 틈을 거의 주지 않고 몰아치는 작품 버거울 것 같다면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인종차별 문제, 뉴스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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