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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사진전’, ‘김소영 책방’ 선보이는 무주산골영화제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주= 무비스트 박꽃 기자]
  무주산골영화제 '산골책방'
무주산골영화제 '산골책방'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무주산골영화제가 사진전과 책방 등 영화 이상의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전 ‘당신의 곁’ 은 <최악의 하루>(2015) <더 테이블>(2016)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직접 촬영한 4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오는 30일까지 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산골책방’으로 이름 붙여진 무주등나무운동장 일대 공간에서는 서점 ‘당인리 책발전소’의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직접 선별한 책을 전시한다. ‘사랑의 모든 모양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기를’ 등을 주제로 전시된 도서는 영화제를 찾은 누구든 자유롭게 읽고 반납할 수 있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24일(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종관 감독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각각 23일(토)과 24일(일) 무주산골영화제를 찾아 관객과 소통한다.
 김종관 감독 사진전 '당신의 곁'
김종관 감독 사진전 '당신의 곁'

영화제는 신상옥 감독의 <효녀심청>(1972)과 아시안 일렉트로 펑크밴드 ‘앗싸’(AASSA)가 함께하는 퓨전 음악극 <AASSA, 필름 심청>을 개막작으로 선보이며 하림, 조정치, 박재정의 공연을 비롯한 여러 뮤지션의 공연도 마련했다.

조지훈 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는 21일 무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대도시와 달리 무주에서는 할 일이 많지 않고 이동도 쉽지 않다. 영화제를 찾은 관객을 위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에 영화와 관련된 의미 있는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는 21일(목) 개막해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 한마디
대도시 아닌 산골에서 진행하는 영화제, 그만의 매력을 뽐내는 중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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