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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최명길, 유혜리 <우묵배미의 사랑> 28년 만에 재개봉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박중훈, 최명길, 유혜리 주연의 멜로 <우묵배미의 사랑>(1990)이 한국영상자료원의 4K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28년 만에 재개봉한다.

80년대 후반 서울 외곽의 우묵배미라는 가상 공간을 배경으로 한 <우묵배미의 사랑>은 봉제 기술자 ‘배일도’(박중훈)가 함께 사는 아내(유혜리) 대신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민공례’(최명길)에게 빠져든다는 멜로 드라마다. 불륜을 다룬 작품은 개봉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소설가 박영한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화엄경>(1993) <너에게 나를 보낸다>(1994) <꽃입>(1996) 등을 연출한 장선우 감독의 1990년 작품이다.

<우묵배미의 사랑>은 9월 중 극장 상영을 시작한다.

● 한마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근사한 작품, 좋은 화질로 접할 기회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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