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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그의 휴대전화가 궁금한 당신을 위한 <완벽한 타인> 31일 개봉
2018년 10월 23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스마트폰 잠금 해제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완벽한 타인>이 다음 주 개봉한다.

<완벽한 타인>은 부부동반 집들이에 모인 40년 지기 고향 친구들이 재미로 시작한 ‘스마트폰 잠금 해제’ 게임으로 자신들의 치명적인 비밀을 속속 드러내게 되는 드라마다.

함께 저녁을 먹는 동안 도착하는 전화, 문자, 이메일을 모조리 공개하기로 한 이들은 절대 알리고 싶지 않던 비밀을 수면 위로 떠올리게 된다.

김지수, 조진웅이 집들이를 주최한 의사 부부 역을 맡았으며 염정아와 유해진은 집들이에 초대된 중년의 부부로 각각 지고지순한 가정주부와 까칠하고 보수적인 변호사를 연기한다.

송하윤과 이서진은 나이 차 많은 신혼부부 역을 맡아 능글맞은 조합을 선보인다. 윤경호는 유일하게 배우자 없이 홀로 자리에 참석한 미혼의 친구역을 맡았다.

드라마 <다모>(2003) <패션70s>(2005) <베토벤 바이러스>(2008)를 연출하고 영화 <역린>(2014)을 선보인 이재규 감독의 신작으로 이순재, 라미란, 조정석, 조달환, 진선규가 스마트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 역에 특별 출연한다.

<완벽한 타인>은 10월 31일(수) 개봉한다. 러닝타임 115분.

● 한마디
누구라도 한 번쯤 궁금해봤을 상대의 스마트폰 속 문자, 전화, 통화 모조리 공개해주는 <완벽한 타인>, 기대해도 좋을 웰메이드 드라마


2018년 10월 23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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