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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봉준호 사랑은 진행 중.. 신작 <기생충> 경쟁부문 진출!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7번 째 장편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도쿄!>(2008년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년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년 경쟁 부문)에 이어 5번째 칸에 초청되면서 칸이 사랑한 감독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다.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후의 상황을 그린 <기생충>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도무지 멈춰 세울 수 없는, 맹렬한 희비극 속으로 관객을 초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버드맨>(2014),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5)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경쟁부분 진출 소식이 전해지자 봉 감독은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여름, 다 함께 <기생충> 촬영에 몰두했던 나 자신과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 모두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지금 현재 우리 시대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영화를, 칸 영화제의 열기 속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생충>은 5월 말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기생충>,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축하합니다!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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