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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X 허진호 감독.. 스타트업 지지하는 <선물>
2019년 10월 29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허진호 감독의 단편 <선물>(제작 제일기획) 특별상영회가 10월 28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허진호 감독과 주연 배우 신하균, 김준면, 유수빈 그리고 김슬기가 참석했다.

<선물>은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들어 고군분투 중인 ‘하늘’(김준면)과 ‘보라’(김슬기) 그리고 ‘영복’(유수빈) 앞에 어느 날 갑자기 1969년에 사는 ‘상구 아저씨’(신하균)가 등장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대상 수상한 ‘팀 이그니스’가 삼성전자 C-Lab과 협력해 열화상 카메라 개발에 성공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은 “함께가요 미래로!Enabling People”을 모토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선물>은 허진호 감독이 <두 개의 빛: 릴루미노>(2017)에 이어 제일기획과 협업한 두 번째 단편이다.

“<두 개의 빛> 당시 단편 작업의 매력을 느꼈다”고 말문을 연 허 감독은 “기존에 하지 못했던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 좋았고, 오랜만에 영화 찍는 기쁨을 회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의 모습을 타임슬립으로 표현하면 흥미로울 것 같았다. 또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다”고 연출 취지와 방향을 알렸다.

또 “짧은 기간 안에 끝내야 해서 출연진 간에 친밀도를 높이는 게 과제였는데 (신) 하균 씨가 후배들을 잘 챙겨줘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청춘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는 ‘상구 아저씨’를 연기한 신하균은 “좋은 취지와 재미있는 시나리오에 허진호 감독님과의 첫 작품이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참여 이유를 밝히면서 “촬영하며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하늘’역의 김준면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 이야기에 무엇 보다 끌렸다”면서 “또 저희 부모님이 허진호 감독님을 워낙 좋아하신다. 감독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물>은 25일(월) 낮 12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러닝타임 43분이다.


● 한마디
목적에 충실한 간결한 단편. 스타트업을 꿈꾸는이라면 여러 공모전에 도전하시길


2019년 10월 29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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