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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아들과 남편을 잃은 여성의 선택 <심판>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심판>
개봉일 11월 14일


이러분 관람가

- 무슬림을 향한 차별적 시선과 테러 공포, 네오나치즘 등 독일 현재 사회의 단면을 포착, 관심 있다면
- 묵직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지면서 지루하지 않은 영화 찾는다면 제격
- 어떤 수식어도 무색하게 하는 다이앤 크루거의 연기, 최고!
- 상대측 변호사를 한 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리얼한 연기와 생생하게 현장 재현한 법정 공방 시퀀스
- ‘의심스러울 경우 피의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라’는 형법 기본 원칙, 최근 개봉한 <배심원들> 흥미롭게 봤다면

이러분 관람불가

- 글로 치자면 건조체 같은 영화. 중간중간 분위기 전환되는 적당한 무게감을 원한다면 너무 심각할지도
- 네오나치즘, 무슬림, 폭탄 테러 공포 등 독일의 사회 분위기가 영 낯설게 다가갈지도
- 재판 중 폭탄 테러로 사망한 이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표현, 참혹한 상황을 전달받기 꺼려진다면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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