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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먹고사니즘' 블랙코미디 <카센타>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카센타>
개봉일 11월 27일


이런분 관람가
- 허름한 카센타 운영하는 부부, 일부러 남의 차 바퀴에 ‘빵꾸’를 낸다!? 먹고 사는 게 뭐길래… 짠한 블랙코미디 예상된다면
- 지역 재개발, 아이 유괴 사건, 마을 유지의 텃세 등 크고 작은 이야기 덧댄 작품의 흐름과 메시지 주목할 만하다면
- 부부 역으로 합 맞춘 박용우, 조은지. 요란하지 않고 단단한 연기로 관객 빨아들이는 연기력 기대한다면
- 지역 사회의 폐쇄성과 도시적 물욕이 맞물린 오묘한 공간 ‘카센타’, 미술팀 동원해 철저한 장소 구현에 애쓴 작품 흥미롭다면
- 현실적이고 씁쓸한 마무리를 좋아하는 편이라면, 부부의 균열과 파열에 묵직한 마음 안고 극장 나서게 될 듯

이런분 관람불가
- 다른 사람 차 바퀴에 구멍을 내고 그걸 고쳐줘? 가난이 도덕 불감증의 면죄부가 될 순 없다, 설정부터 마음에 걸린다면
- 블랙 코미디, 현실을 드러내는 시선도 좋지만 ‘웃음’이 담보된 편이 좋다면, 가볍지 않은 작품 분위기 다소 부담스러울 듯도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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