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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예술로 시대를 고발하는 <작가 미상>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작가미상>
개봉일 2월 20일


이런분 관람가

- 작가를 감청하다 감화되는 동독 비밀경찰의 변모를 그렸던 <타인의 삶>을 인상 깊게 보셨던 분,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의 신작! 실망하지 않을 것
- 나치 우생학? 열등 유전자는 아예 씨를 말리겠다? 1, 2차 대전, 나치, 분단, 냉전 등 격동의 시기를 겪은 독일 현대사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는
- 미술에 조예 깊은 분 혹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에 관심 있는 분. 포토 페인팅 기법으로 데뷔하기까지 그의 삶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 189분? 너무 길지 않을까? 진~짜 시간이 후딱 갑니다. 특히 초, 중반부 몰입감 최고
- 깊이 있는 드라마 갖춘 시대극을 보고 싶다면, 서사+영상+음악 3박자 모두 갖춘 수작!
- 예술이란.. 존재 의미와 가치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도 + 창의성을 높이 평가한 뒤셀도르프 미술계의 비 회화 미술의 면면, 흥미롭네!

이런분 관람불가

- 독일이 분단국이었다고? 나치, 분단, 냉전 등 독일 현대사 관련해 사전 정보가 전혀 없다면 거리감을 느낄 수도
- 아무리 탄탄한 서사라도 189분은 너무 길게 느껴질 당신, 게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미술(예술) 창작 활동 위주에 치중, 긴장감은 떨어진다는
- 나치의 만행을 파헤치고 고발하는 사회성 짙은 드라마를 기대했다면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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