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가 연상호 감독의 좀비 아포칼립스 <반도>와 톰 행크스가 주연한 실화 바탕 감동 드라마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112신고센터 대원들을 중심으로 한 추격 스릴러 드라마 <보이스 2>, 휴일에만 사귀는 ‘척’하는 남녀의 로맨틱 코미디 <홀리데이트>, ‘아이언 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동물 소통 박사로 변신한 <닥터 두리틀> 등을 10월 다섯째 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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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부산행> 이후 4년이 지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반도>가 드디어 넷플릭스에 상륙했다. 좀비 아포칼립스 <반도>는 극적으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행을 이끌고 ‘반도’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다. 빛과 소리에 더 민감해지고 빨라진 좀비와 좀비보다 더 위험한 존재인 631부대원들에 맞서 ‘정석’과 두 아이와 함께 살아남은 엄마 ‘민정’(이정현)은 최후의 탈출을 시도한다. 지난 7월 개봉해 약 380만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는 물론 태국에서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13.2만불(USD)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침체된 아시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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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톰 행크스가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는 베테랑 기자 ‘로이드’가 인기 어린이 TV 프로그램의 진행자 ‘미스터 로저스’를 인터뷰하게 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함께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친절함의 대명사 미스터 로저스를 만난 기자 로이드, 첫 만남부터 자신에게 다가오는 미스터 로저스가 불편하다. 그러나 점차 그의 따뜻한 말과 행동에 위로받는 자신을 발견한다. 1998년 에스콰이어 잡지의 기자 ‘탐 주노’가 미스터 로저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톰 행크스가 미스터 로저스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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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추격 스릴러 드라마 <보이스>의 두 번째 이야기.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다. <보이스 2>에서는 마녀사냥, 인격살인 등의 혐오범죄뿐만 아니라 한층 더 강력해진 악에 맞서 싸우는 골든타임팀의 이야기를 담는다.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이하나가 절대 청력을 지닌 보이스 프로파일러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골든타임팀을 이끄는 ‘강권주’로 분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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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트>
아직도 싱글이냐는 잔소리에 지친 두 남녀가 의기투합했다. 영화 <홀리데이트>는 남녀가 휴일에만 사귀는 ‘척’하는 파트너가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잔소리와 원치 않는 소개팅 자리를 피하고자 서로의 ‘홀리데이트’가 된 남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점차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그 감정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갈팡질팡한다. 엠마 로버츠가 사랑스럽고 상큼한 ‘슬로안’으로, 루크 브레이시가 다정하고 유쾌한 ‘잭슨’으로 분해 알콩달콩 로맨스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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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두리틀>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 눈물 찔끔 유발하며 퇴장한 ‘아이언 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동물들과 말이 통하는 소통왕 ‘닥터 두리틀’로 돌아왔다. 여왕이 불치병에 걸려 왕국의 미래가 위태로워지자 닥터 두리틀과 동물 친구들, 순수한 소년과 소녀는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신비의 섬을 찾아 나선다. <닥터 두리틀>은 순한 맛 판타지 어드벤처. 톰 홀랜드, 라미 말렉, 마리옹 꼬띠아르, 엠마 톰슨, 셀레나 고메즈 등이 동물 친구로 목소리 출연했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0년 10월 30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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