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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수용소에 끌려간 엄마, 언제쯤 올까? <나의 작은 동무>
2021년 1월 15일 금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나의 작은 동무>
개봉일 1월 14일


이런분 관람가
- 에스토니아라는 생소한 국가의 영화지만 유사한 역사적 경험에서 비롯한 강렬한 몰입감 느낄 수 있을지도
-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는 주인공 가족의 모습에 동질감과 흐뭇함, 안타까움 같은 복합적인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는
- 베를린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 인정받은 영화인만큼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탄탄한 드라마
- ‘렐로’ 역을 맡은 헬레나 마리아 라이즈너의 허리춤밖에 오지 않는 작은 체구와 뚱한 표정, 말똥말똥한 눈이 귀여우면서 동시에 짠한 감정 불러일으키는데

이런분 관람불가
- 자본이 잔뜩 투입된 상업영화의 스펙터클한 비주얼, 빵빵 터지는 사운드를 기대한다면
- 국기를 지니고 있다는 이유로 강제 수용소에 끌려가고 나아가 사형될 위기에 처하는 에스토니아 국민들의 모습에 먹먹함 넘어 분통이 치밀 것 같다면
- 보다 사실적이고 참혹한 강제 점령의 실상을 알고 싶다면 그리 적합한 작품은 아니라는

2021년 1월 15일 금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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