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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신작 소개! <잇츠 어 신>, <프리즌 이스케이프>, <2012> 등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가 세상의 편견에 맞선 뜨거운 청춘을 그린 5부작 영국드라마 <잇츠 어 신>을 익스클루시브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로 인식하는 소년(소녀)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리틀 걸>,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전편,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감옥 탈출물 <프리즌 이스케이프>, 영국 사회안전망의 허점을 지적한 묵직한 드라마 <나, 다니엘 블레이크>,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초대형 재난물 <2012> 등을 3월 넷째 주에 만날 수 있다.
<잇츠 어 신>
<잇츠 어 신>

세상의 편견과 차별에 맞선 청춘! 왓챠 익스클루시브 <잇츠 어 신>

에이즈가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1980년대, 18살 ‘리치’(올리 알렉산더)는 가족에게조차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히지 못한 채 런던의 대학에 입학한다. 리치는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며 내면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이게 된다. 하지만, 남자동성애자만 걸린다는 소문이 도는 불치병이 런던에 퍼지면서 리치와 친구들의 삶은 위협받기 시작한다. <닥터 후>, <이어즈&이어즈> 등을 작업한 러셀 T. 데이비스가 참여한 최신작으로 작가가 10대 시절에 경험했던 자전적인 이야기를 각본에 녹여냈다고 알려졌다.
<리틀 걸>
<리틀 걸>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하는 소년 <리틀 걸>

프랑스에 사는 ‘사샤’는 친구들과 함께 놀거나 댄스 수업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7살 아이. 또래와 한가지 다른 점은 남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샤는 학교 수업이나 생일파티 등의 평범한 일상에서 자신을 남성으로 호명하는 상황으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가족들은 사샤의 성 정체성이 사회적으로 이해받고 포용 될 수 있도록 투쟁한다. <리틀 걸>은 어린 사샤가 자각하는 성 정체성과 그로 인한 혼란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프랑스 다큐멘터리로 왓챠가 수입·배급했다.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하면 역시 토비 맥과이어지!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2>에 더해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3>가 새롭게 왓챠에 상륙했다. 시리즈의 첫 시작인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는 거미에게 물린 뒤 강력한 능력을 얻어 악당인 그린 ‘고블린’(윌렘 데포)을 물리친 후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3>을 거쳐 명실상부한 뉴욕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국내에서도 개봉할 때마다 큰 인기를 얻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특히 샘 레이미 감독과 토비 맥과이어표 스파이더맨을 애정한다면, 주말에 정주행하는 것도!
<프리즌 이스케이프>
<프리즌 이스케이프>

해리포터가 인권운동가로 변신, 감옥 탈출! <프리즌 이스케이프>(2020)

1978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권운동가인 ‘팀’(다니엘 래드클리프)과 ‘스티븐’(다니엘 웨버)은 인종차별 저항운동을 하다 각각 12년과 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정치범 교도소에 투옥된다. 부당한 판결에 항의하기 위해 팀과 스티븐은 탈출을 결심하고, 교도소 내의 강철 문 15개의 열쇠를 나뭇조각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과연 이들은 악독한 교도관들의 눈을 피해 교도소를 탈출할 수 있을까?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남아공의 인권운동가 팀 젠킨의 실제 탈옥 사건을 토대로 만든 영화다. 지난해 5월 개봉 당시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코로나 국면에도 불구하고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검증한 화제작이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
<나, 다니엘 블레이크>

한결같은 켄 로치의 시선과 화법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

평생을 솜씨 좋은 공예가이자 목공으로 성실하게 살아온 ‘다니엘’(데이브 존스)은 심장병이 악화되어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찾아간 관공서에서 자신보다 더 딱한 처지에 있는 싱글 맘 ‘케이티’(헤일리 스콰이어)와 어린 남매를 만나 작은 도움을 주게 되고,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비단 영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복지제도의 시혜적 오만함을 예리하게 꼬집으면서도 위트를 잊지 않고, 과잉 감정으로 눈물을 유도하지도 않는 작품이다. 홈리스, 이주자, 노동자,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묵묵히 전달해온 켄 로치 감독의 한결 같은 시선과 화법을 느낄 수 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2012>
<2012>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에머리히표 재난영화 <2012>(2009)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등을 통해 재난 영화의 대가로 꼽히는 롤랜드 에머리히가 고대 마야 문명의 2012년 종말론을 모티브로 만든 재난영화다. 지구 멸망의 징후를 알게 된 저명한 과학자들은 이 사실을 정부에 알리고, 각국 정부는 인류와 문명을 지키기 위해 비밀리에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편 이혼 후 가족과 떨어져 살던 소설가 ‘잭슨 커티스’(존 쿠삭)는 우연히 정부의 비밀 계획을 알아차리고, 가족과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영화 속 지구에 주목! 지반이 트위스트를 추듯 갈라지며 그 위에 세운 인간의 모든 문명을 집어삼키는 등 스펙터클한 영상과 특수효과가 압권이다.


자료제공_왓챠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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