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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배급사-소니코리아, 디지털영사기이용료(VPF) 부과 종료 합의
2021년 4월 9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국내배급사가 그간 지불해온 디지털영사기이용료(이하 VPF, Virtual Print Fee) 부과가 늦어도 2022년 2월 12일에는 종료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는 9일 서교동 영화교육지원센터에서 VPF 부과를 2022년 2월 12일 이내에 종료하는 것과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합의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배급사, 소니코리아, 코픽이 참석했다.

매출기준 점유율 1%를 넘지 않는 중소 배급사는 우선적인 종료 대상자로 현재 종료가 진행 중이다.

VPF는 극장의 필름영사기가 디지털영사기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배급사와 제작사가 디지털영사기로 상영하는 영화 당 일정금액을 부담하던 비용으로 2008년부터 부과되기 시작했다.

그간 영화계는 국내에 디지털영사기가 도입된 지 10년이 훨씬 지났고, 디지털시네마 영상기술이 보편화된 상황이므로 배급사와 제작사에 VPF를 부담시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꾸준히 높여왔다.

코픽 김영진 위원장은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영화현장 내의 소통을 강화해 영화산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영화산업 내 불공정 행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_영화진흥위원회

2021년 4월 9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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