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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전성기 돌아오나…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제작발표회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16일(수)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권익준 PD, 김정식 PD와 배우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한현민, 요아킴 소렌센, 카슨, 테리스 브라운이 참석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청춘 시트콤이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의 권익준 PD, <감자별 2013QR3>의 김정식 PD, <순풍산부인과>와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 <막돼먹은 영애 씨>의 백지현 작가 등 시트콤 전성기를 이끌었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박세완은 극 중 국제 기숙사 조교를 포함해 각종 알바를 하는 생존형 악바리 ‘세완’을 연기한다. 신현승은 기숙사에 새로 들어온 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역을, 최영재는 미워할 수 없는 질투의 화신이자 한국계 호주인 ‘쌤’ 역을 맡았다. 한현민은 국제 기숙사에 살기 위해 외국인 코스프레 중인 ‘현민’을 연기한다.

스웨덴 출신의 요아킴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한스’ 역을, 미국에서 온 카슨은 다혈질의 기숙사 고참 ‘카슨’ 역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테리스는 경영학과 석사과정 트리니나드 토바고 국적의 ‘테리스’ 역을 맡았다.

권익준 PD는 "(시트콤을)기획할 당시에 한국의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을 봤다. 그래서 작품을 통해 내일 지구가 망해도 오늘을 즐겁게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한국에서 청춘 시트콤이 사라진 지 꽤 됐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넷플릭스에 감사하다. 이번을 계기로 시트콤이 다시 많이 제작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는 18일(금)에 공개된다.

사진제공_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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