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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같은 사건, 서로 다른 보상금 <워스>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워스>
개봉일 7월 21일


이런분 관람가

- 9.11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보상 주체와 보상 금액, 그리고 보상 범위가 궁금하다면
- 논리와 원칙을 중시하는 ‘켄’(마이클 키튼)과 달리 초반부터 유족에게 깊은 공감을 표하는 파트너 ‘카밀’(에이미 라이언), 나지막하한 음성으로 극에 무게를 더한다는
- 천주교 사제의 아동 성추행을 고발한 <스포트라이트> 등 실화 바탕 영화를 즐긴다면. 같은 제작진이라는
- 엔딩에서 자막으로 ‘9.11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의 변천과 ‘켄’과 ‘카밀’의 이후 행보를 전하니 꼭 확인하길
- 거주하는 주에 따라 달라지는 동성 배우자의 법적인 권리 인정 여부, 죽은 남편의 숨은 자녀 등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유족들. 최종적으로 97%가 동의했다는데…

이런분 관람불가

- 원리와 윈칙, 계량화된 기준을 중시하던 ‘켄’이 인간적으로 각성(?)하면서 급 훈훈해지는 느낌도
- ‘켄’과 대립각을 세우던 유족 대표(스탠리 투치)가 켄과 그가 운용하는 기금에 신뢰를 갖게 되기까지 치열한 논박을 기대했다면
- 서사와 전개가 촘촘하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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