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테넷>의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주연한 액션 스릴러 <베킷>과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믿을 수 없는 생존기의 진실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미샤와 늑대들>,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하이틴 로맨스 <키싱 부스>시즌3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생일에 살해당하는 무한 루프 호러 <해피 데스데이>, 정소민과 김지석이 호흡 맞춘 로맨스 드라마 <월간 집> 등을 8월 둘째 주에 만날 수 있다.

<베킷>

달콤하던 여행이 한순간에 악몽으로! <베킷>

‘베킷’(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여자친구 ‘에이프릴’과 함께 아무도 모르게 그리스를 방문,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 후 에이프릴은 사라지고, 사건 경위를 진술하던 베킷은 어떤 집에서 누군가를 봤다고 하지만, 경찰은 그 집은 수년 동안 아무도 살지 않았다고 말한다. 사건의 흔적을 찾아 다시 그 집을 찾아간 베킷은 누군가로부터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하고 영문도 모른 채 쫓기기 시작한다.

<미샤와 늑대들>

믿을 수 없는 생존기의 이면은? <미샤와 늑대들>

1990년대 초,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살고 있던 ‘미샤’는 친구에게 이제까지 숨겨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그녀는 7살 때 강제 추방당한 부모를 찾아 벨기에부터 독일까지 나치가 점령한 땅 수천 킬로미터를 건넜고, 그 과정에서 한 늑대 무리와 함께 생활하며 생존했다는 것. 과연 미샤의 이야기는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샘 홉킨슨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2021년 선댄스 영화제 월드 시네마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키싱 부스>

하이틴 로맨스의 마지막장 <키싱 부스> 시즌3

‘엘’이 예비 대학생으로 돌아왔다. 시즌3에서는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여름을 보내는 엘이 또 한 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학교에 가기 전 마지막 여름을 해변 별장에서 보내기로 한 엘과 친구들. 이 시간이 지나면 엘은 하버드와 버클리 중 한 곳을 선택해야만 하고, 어떤 학교를 택하느냐에 따라 남자친구인 ‘노아’와 평생 절친인 ‘리’, 둘 중 한 명과는 멀어지게 된다. 사랑과 우정을 두고 고민하던 엘 앞에 마침 ‘마르코’까지 등장하고, 바람 잘 날 없는 엘의 마지막 여름은 과연 어떻게 끝날지!

<해피 데스 데이>

끔찍한 생일이 되풀이된다! <해피 데스데이>(2017)

인기는 많지만 싸가지없는 ‘트리’(제시카 로스)는 자신의 생일 케잌을 준비한 룸메이트 ‘로리’(루비 모다인)의 성의를 보란 듯 무시하고, 죄책감 없이 유부남 교수(찰스 에이트켄)와 바람피운다. 안타깝게도 섬뜩한 탈을 쓴 괴한의 칼에 찔려 생을 마감하는데, 죽자마자 다시 생일 아침으로 돌아가 깨어나길 반복한다. 그때마다 곁에 있는 건 전날 밤을 함께한 순수 청년 ‘카터’(이스라엘 브루사드)! 끝없이 반복되는 생일과 죽음을 끝내기 위한 처절한 작전이 시작된다.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겟 아웃> 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공포 영화 명가로 자리 잡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한 참신한 소재의 호러테이닝 무비.

<월간 집>

집에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 <월간 집>

10년 차 에디터 ‘영원’(정소민)은 갑작스럽게 잡지사가 폐간돼 일자리를 잃고 살던 월세 집도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까지 날린다. 선배 소개로 ‘월간 집’에 이직하게 된 영원은 그곳에서 자신을 월세 집에서 쫓아낸 ‘자성’(김지석)을 다시 만난다. 부동산으로 자수성가한 수백억대 자산가이자 ‘월간 집’의 대표인 자성에게 집은 자산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집을 더 잘 팔기 위해 ‘월간 집’을 인수한 자성은 매물이 잘 팔릴 기획 기사를 쓰기 위해 영원을 담당 에디터로 뽑고 함께 취재에 나서는데…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1년 8월 13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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