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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 국내박스] <007 노 타임 투 다이> 1위, <용과 주근깨 공주> 5위
2021년 10월 4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10월 첫째 주 관객수는 주말 62만 2천 명 포함 총 102만 4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33% 감소했다.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1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용과 주근깨 공주>가 5위, 군 미스터리 스릴러 <수색자>가 8위로 데뷔했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보이스>는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007 카지노 로얄>(2006)을 시작으로 개성적인 ‘제임스 본드’를 구축하여 호평받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출연작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주말 38만 3천 명 포함 총 56만 4천 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전편 <007 스펙터>(2015)에 이어 레아 세이두와 다시 호흡을 맞춰 한층 공고해진 관계를 펼친다. 주말 스크린 수 2,201개, 주말 상영횟수 21, 505회, 주말 좌석판매율 10.7%이다. 참고로 <007 스펙터>의 최종 스코어는 182만 명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007 노 타임 투 다이>

2주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던 <보이스>는 2위로 내려왔다. 50.2%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에 9만 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112만 명이다.

3위와 4위는 <기적>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다. <기적>은 관객 감소율 41.8%를 기록, 주말에 4만 5천 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은 53만 2천 명으로 꾸준하게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주말 스크린 수가 464개로 떨어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주말에 1만 9천 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170만 5천 명으로 295만 5천 명을 기록한 <블랙 위도우>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용과 주근깨 공주>
<용과 주근깨 공주>

호소다 마모루가 선보이는 메타버스 판타지 애니메이션 <용과 주근깨 공주>는 주말 1만 5천 명 포함 총 2만 2천 명을 동원하며 5위로 데뷔했다. 주말 스크린 수 214개, 주말 상영횟수 1,457회, 주말 좌석판매율 7.6%이다.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로 노래할 수 없게 된 소녀 '스즈'가 50억 유저가 이용하는 가상세계 U에서 인기 가수 '벨'로 거듭나며 펼쳐지는 일을 그린다.

8위는 송창의와 도은비가 주연한 김민섭 감독의 데뷔작 <수색자>로 주말 1만여 명 포함 총 1만 6천 명이 선택했다. 주말 스크린 수 205개, 주말 상영횟수 850회, 주말 좌석판매율 11.6%이다. DMZ를 배경으로 육군사관학교 출신이지만 군납 비리를 파헤치다가 윗선에 찍힌 만년 대위 ‘강성구’(송창의)를 앞세워 군대에서 발생한 죽음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다.

한편 10월 첫째 주에는 주말 62만 2천 명을 포함 총 102만 4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52만 6천 명(주중 105만 명, 주말 47만 6천 명)의 67% 수준이다.
<수색자>
<수색자>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어둠이 깃든 땅을 학생들의 맑은 기운으로 봉인한 연두고등학교, 알 수 없는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희민’이라는 학생이 전학온다. 강찬희, 박유나 주연/ 송운 연출
-< F20 > 군대에 간 아들 ‘도현’에게 조현병이 발병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 엄마 ‘애란’, 아들의 병을 숨긴 채 살아가기로 결심하지만… 장영남, 김정영 주연/ 홍은미 연출
-<브라더> 정의감과 패기로 똘똘 뭉친 강력계 형사 ‘강수’는 조직에 위장 잠입하고 그곳에서 회장의 오른팔 ‘용식’에게 묘한 우정을 느낀다. 정진운, 조재윤 주연/ 신근호 연출
-<피어썸> 공연을 할 수 없게 된 밴드. 우연히 정식 공연 제안과 멋진 숙소까지 제공받지만, 숙소에 누군가 있다! 조동혁, 차선우 주연/ 이상헌 연출

외국영화

- <스틸워터>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갇힌 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나선 아빠,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예기치 못한 사실을 직면하게 된다. 맷 데이먼, 카밀 코틴 주연/ 톰 맥카시 연출
- <다함께 여름!> 어느 뜨거운 여름밤, 알마를 만나 사랑에 빠진 펠릭스. 절친과 함께 남프랑스로 휴가를 떠난 알마를 깜짝 방문하기로 한다. 에릭 난추앙, 살리프 시세 주연/ 기욤브락 연출
- <쁘띠마망> 외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엄마 ‘마리옹’과 함께 시골집에 내려온 ‘넬리’, 옆집 소녀 ‘마리옹’을 만나서 친해진다. 조세핀 산스, 가브리엘 산스 주연/ 셀린 시아마 연출
- <메이드 인 아메리카> 역사상 최고의 래퍼 ‘제이 지’, 빈민가에서 세계 최고의 래퍼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론 하워드 연출
- <부니베어: 애들이 줄었어요> 개미만큼 작아진 곰돌이 형제는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기 위해 뭐든지 커지게 하는 신비로운 기계를 구입한 ‘빅’과 함께 모험에 나선다. 정량 연출_애니메이션
- <매직 스쿨: 초보마법사 아우라의 대모험>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밤, 요상하게 생긴 로봇과 같이 버려진 소녀 ‘아우라', 열여섯 살 된 해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저겐 클루비엔 연출_애니메이션


2021년 10월 4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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