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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F] 김초엽, 김꽃비, 조선희 작가 ‘배롱야담’에서 만난다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강릉=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김초엽, 김꽃비, 조선희, 이주익, 김호연, 금정연, 정지돈 작가가 강릉국제영화제 ‘배롱야담’ 게스트로 참석한다.

‘배롱야담’은 강릉을 상징하는 ‘배롱나무’와 어두운 밤에 나누는 진중한 대화를 의미하는 ‘야담’을 합한 말로 강릉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영화와 문학 두 예술장르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이벤트다.

올해 영화제는 더욱 폭넓은 주제를 다루기 위해 프로그램을 한층 확장하여 기획했다. 23일(토) 김초엽 작가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강릉의 이색적인 공간인 구슬샘 문화창고, 고래책방, 봉봉방앗간 등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영화, 문학에 대하여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아래는 상세일정(날짜, 장소, 주제 순)

23일(토) 구슬샘 문화창고 ‘SF의 광활한 세계, 종이와 스크린 사이’
김초엽 작가가 유튜브 ‘겨울서점’의 운영자이자 작가, DJ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김겨울과 함께 매력적인 SF소설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24일(일) 고래책방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힘, 바이크를 좋아하세요?’
‘아무튼, 바이크’의 저자이자 배우 겸 감독인 김꽃비가 연출하고 출연한 단편영화 <캠핑을 좋아하세요> 관람 후, 정지혜 모더레이터와 함께 바이크를 만나 발견하게 된 새로운 삶의 지평을 관객들과 나눈다.

27일(수) 구슬샘 문화창고 ‘상식의 재구성, 불평등의 퍼즐을 맞추다’
갈등이 끊이지 않는 한국사회의 양태를 냉철하고 성숙하게 재구성한 ‘상식의 재구성’ 조선희 작가와 강릉국제영화제 김홍준 예술감독이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28일(목) 봉봉방앗간 ‘맛있는 영화 토크,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영화 속 음식 이야기’
‘불현듯, 영화의 맛’ 저자이자 영화 <만추>의 제작자인 이주익 작가와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영화에 나온 ‘그 음식’의 독특하고 색다른 맛의 이유를 등장인물의 성격, 요리의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29일(금) 지앤지오말글터 ‘소설 to 시나리오, 각색에 대하여 알고 싶은 두세 가지 것들’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김호연 작가가 강릉국제영화제 김홍준 예술감독과 대화를 통해 영화와 문학을 넘나들며 작업해 온 그간의 경험을 공유한다.

30일(토) 임당생활문화센터 ‘한국 영화에서 길을 잃은 한국 사람들’
‘담배와 영화’ 금정연 작가와 ‘영화와 시’ 정지돈 작가가 21세기를 사는 한국인으로서 21세기 한국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아이러니컬한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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