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송해 1927>
개봉일 11월 18일

이런분 관람가

-일요일 오전 ‘전국노래자랑’을 애청하시는 부모님을 둔 자녀분~ 부모님을 위한 영화를 찾는다면, 강추!
- 송해 선생의 아들 창진씨가 남긴 자작곡을 조카인 양정우 군이 부르는데, 애상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예상외로 귀에 꽂힌다는
- 송해 선생의 아버지로서의 면모가 부각된 작품, 부모 혹은 자식과 소원해진 상황이라면 이 영화를 한 번 보는 건 어떨지
-차분하게 이야기를 전하는 송해 선생의 작은 딸과 그를 ‘막내’라고 부르는 송해 선생, 호들갑스럽지 않게 흐르는 애정
- <마담 B>, <뷰티플 데이즈>, <파이터> 등 윤재호 감독의 작품을 인상 깊게 봤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타인의 개인사에 크게 관심 없는 분이라면
- 송해 선생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는 분
- 송해 선생과 공유하는 시간대가 많을수록 감흥이 클 것은 확실, 젊은 세대에게는 조부모 연배를 다룬 공감대 적은 이야기에 머물지도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