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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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가 잠든 집>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딸의 의식을 되찾기 위한 엄마의 선택과 그 이후 일어나는 기적과 같은 날들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등을 쓴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엄마 ‘카오루코’ 역은 배우 시노하라 료코가 맡아 제42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로 선정, 제43회 호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아빠 ‘카즈마사’를, 사카구치 켄타로는 ‘카즈마사’의 부하직원 ‘유야’를 연기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다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천공의 벌>(2016)로 제40회 호치 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한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