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를 배경으로 한 좀비 학원물 <지금 우리 학교는>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죄인> 마지막 시즌, NFL에서 우승팀을 이끌었던 명장 숀 페이턴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홈 팀>, 알코올 중독자 ‘애나’의 코믹 스릴러 시리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전직 스파이의 피할 수 없는 임무를 그린 SF 액션 시리즈 <프롬 더 콜드>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친구들이 좀비로! 고립된 효산고 <지금 우리 학교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효산고등학교, 고립된 학생들과 이들을 구하려는 자들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 상황에 빠진다. 윤찬영은 짝사랑하는 ‘온조’를 지키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평범한 소년 ‘청산’으로, 영화 <벌새>의 히로인 박지후는 털털한 성격의 학교 최고 인싸 ‘온조’로 분했다. 이외에도 좀비 이상으로 위험한 존재로 떠오르는 복학생 ‘귀남’역은 유인수가, 군인을 꿈꾸며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수혁’역은 로몬이, 전교 1등이자 학급 반장 ‘남라’역은 조이현이 연기한다. 주동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필름몬스터 (by JTBC스튜디오)가 제작했다.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의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영화 <완벽한 타인>의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8일(금) 5시 공개

파이널! <죄인>시즌4

<죄인>은 편집증적인 성격의 '해리 앰브로즈' 형사가 뉴욕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범죄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페트라 함메스파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마지막 시즌은 <죄인> 시즌1에 출연했던 제시카 비엘이 제작 총괄로 참여했고,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더 이퀄라이저>의 빌 풀먼이 살인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쫓는 ‘해리 앰브로즈’ 형사로 다시 돌아온다고.

슈퍼볼의 숀 페이턴 감독 실화! <홈 팀>

뉴올리언스 세인츠팀을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었던 NFL 숀 페이턴 감독. 우승의 영광도 잠시 2년 만에 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간 그는 아들이 선수를 뛰는 유소년 풋볼팀의 형편없는 경기를 보게 되고, 감독의 요청으로 1년간 팀을 맡게 된다. 40 대 0으로 완패하는 것이 일상이었던 오합지졸 풋볼팀의 특훈이 시작되고, 흘리는 땀만큼 소원했던 아들과의 관계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영화 <Mr. 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척 앤 래리> 등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케빈 제임스가 숀 페이턴 감독으로 분했다. 배우 겸 각본가인 아담 샌들러가 제작을 맡았다.

종잡을 수 없는 탐문수사!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어느 날 아침 이웃집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애나’(크리스틴 벨), 하지만 경찰도 이웃들도 그녀가 술에 취해 환각을 본 거라고 치부한다. 시도 때도 없이 와인을 마시고, 심지어 와인에 약을 함께 마시는 등 심각한 알코올 중독에 빠진 그녀의 이야기를 믿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얼굴을 완전히 바꾼 전직 스파이 <프롬 더 콜드>

딸과 함께 유럽에 온 제니, 누군가 그녀가 탄 엘리베이터에 최루탄을 던지고 정신을 잃은 사이 납치된다. 평범한 모습의 그녀는 사실 과거 극비리에 진행된 실험으로 자신의 얼굴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꿀 수 있는 ‘모핑 기술’을 얻은 후 ‘위스퍼’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러시아의 전직 스파이다. 시간이 흐른 후 그녀의 기술을 모방한 범죄가 일어나기 시작하자 CIA가 범인을 잡기 위해 제니를 찾아온 것이다. 제니는 자신의 딸과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위스퍼’로 돌아가는데…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1월 28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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