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시트콤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즌7과 황당무계한 살인사건 수사 시리즈 <머더빌>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영화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스위트 매그놀리아> 시즌2, 화제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스루 마이 윈도> , 일본 가족 애니메이션 <신이 있는 달의 아이>, 인도 스릴러 <루프 라페타>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와 쉴 새 없는 티키타카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즌7

철없고 망나니 같지만 체포 실적 하나는 에이스인 ‘제이크 페랄타’, 남자 형제만 7명이라 강해 보이고 싶은 ‘에이미 산티아고’, 운동감각은 좋지 않지만 성실한 일벌레인 ‘찰스 보일’, 터프하고 똑똑하며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싫어하는 ‘로사 디아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웃지 않는 홀트 서장까지.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가상의 99번 관할 경찰서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좌충우돌 시트콤이다. 제이크 페랄타 역의 앤디 샘버그는 SNL(Saturday Night Live)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멤버로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차지했으며, <브루클린 나인-나인>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2월 6일(일) 공개

즉흥 수사! 범죄 코미디 <머더빌>

강력계 고참 형사 ‘테리 시애틀’, 수사의 ‘수’ 자도 모르는 유명인 게스트와 2인 1조로 파트너를 이뤄 살인 사건에 투입된다? 완벽하게 짜인 각본대로 움직이는 ‘테리 시애틀’을 비롯한 출연자들과는 달리 게스트는 사전 정보 없이 즉흥적으로 수사에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살인범을 지목해야 한다고. 수사를 이끄는 테리 시애틀은 배우이자 방송인, 음악가, 작가, 코미디언 등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윌 아넷이 맡았다. 애니 머피, 코난 오브라이언, 쿠마일 난지아니, 마숀 린치, 샤론 스톤 등 쟁쟁한 스타들이 게스트로 참여, ‘각본 없는 수사’로 범인 찾기에 나선다.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던 ‘세실리에’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매칭된 후 믿을 수 없는 일을 경험한다. 전 세계를 여행하는 부유한 다이아몬드 사업가이자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인 ‘사이먼’, 하지만 그의 정체는 여성의 마음을 훔치고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돈을 갈취한 사기꾼이었다. 정체를 들킨 후에는 협박도 서슴지 않는 사이먼과 그에 의해 일상이 송두리째 망가진 피해자들, 복수를 위해 뭉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위트 매그놀리아> 시즌2

미국 남부의 작은 마을 서레너티에서 함께 자란 ‘매디’, ‘헬렌’, ‘데이나 수’의 우정과 사랑,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번 시즌에서는 충격적인 엔딩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졸업 파티에 갔다 차 사고를 당한 매디의 아들과 그 사고의 전말, 그리고 그동안 숨기고 있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라고 한다.

스페인 로맨스 영화 <스루 마이 윈도>

매력적이고 신비한 느낌의 이웃집 소년 ‘아레스’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라켈’, 하지만 그에게 말 한 번 걸지 못하고 늘 몰래 훔쳐보기만 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창문 밖에서 누군가 자신의 와이파이를 쓰는 걸 발견하고 화를 내던 라켈은 그가 아레스라는 걸 알게 된다. 아레스는 도리어 라켈에게 자신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그녀를 도발한다. 이날을 계기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아리아나 고도이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다. 원작은 북미 최대 웹툰·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에서 2억 9,000만 뷰를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2월 4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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