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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펜, 러시아 침공 담은 다큐 제작 위해 우크라이나 체류 중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할리우드 스타 숀 펜이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데드라인은 배우 숀 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숀 펜 감독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건을 기록하고 러시아의 우리나라 침공에 대한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특별히 수도 키예프에 왔다”며 “우크라이나는 용기와 정직을 보여준 그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지지하는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친구가 많아질수록 러시아 침공을 더 빨리 멈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숀 펜은 앞서 지난해 11월 러시아 침공에 대한 다큐멘터리 작업을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그는 27일(현지시각)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푸틴 대통령은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국민들은 용기와 원칙의 상징이 됐다. 우크라이나가 홀로 싸우도록 내버려둔다면, 우리는 미국적인 정신을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틱 리버>(2003), <밀크>(2008)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3대 비국 메이저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휩쓴 숀 펜은 진보적인 사회운동과 재난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1992년 흑인 폭동이 발생한 로스앤젤레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미국 뉴올리언스, 그리고 2012년 대지진이 발생한 파키스탄 등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당시 비영리 구호조직을 결성해 아이티 역사상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무임소대사에 임명됐으며 201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총회에서 세계 평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피스 서밋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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