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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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크 윌리엄스
배우: 리암 니슨
장르: 액션, 스릴러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08분
개봉: 3월 9일
간단평
위험에 처한 젊은 언더커버 요원들을 구조하고 사후 관리하는 일을 20년째 도맡아온 FBI 비공식 요원 '트래비스’(리암 니슨), 이제는 손녀를 돌보며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한다. 조직은 마지막 임무만 해결하면 은퇴를 돕겠다고 하지만, 역시나 바로 그 마지막 임무가 ‘트래비스’의 발목을 잡는다.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던 딸과 손녀의 안위까지 위협당한다. <블랙라이트>는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를 숱하게 많이 봐온 관객이라면 이 정도의 설명만으로도 대략의 전개와 관전 포인트, 결말까지 예측해볼 수 있는 통상적인 액션물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다. 다만 <커뮤터> <콜드 체이싱> <어니스트 씨프> <마크맨> <아이스 로드> 등 비슷한 설정의 액션물에 최근까지 연이어 출연하면서도 나름대로의 새로운 지점을 선보이려하는 백전노장 리암 니슨의 구력을 느껴보기를 원한다면 그 자체로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리암 니슨의 이전 출연작 중 하나인 <어니스트 씨프>를 연출한 마크 윌리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시 한번 배우와 손잡았다.
2022년 3월 4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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