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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 국내박스] <문폴> 1위, <스펜서> 4위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문폴>
<문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SF 액션 스릴러 <문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이애나’로 분한 <스펜서>,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메리 미>,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가 1위, 4위, 6위, 9위로 데뷔했다. 관람객수는 53만 1천 명(주말 34만 3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24% 감소했다.

파괴지왕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달 추락’이라는 유례없는 재난 <문폴>로 돌아왔다. 할리 배리, 패트릭 윌슨, 존 브래들리 등이 참여한 영화는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로 떨어지는 상황을 다룬다. 주말 10만 1천 명 포함 총 13만 6천 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주말 스크린수 1174개, 주말 좌석판매율 5.4%이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와 <더 배트맨>은 한 계단씩 밀려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각기 관객 감소율은 32.9%와 49.6%로 주말 관객수는 9만 3천 명과 5만 5천 명이다.

4위는 <재키>, <네루다> 로 전기 영화에 일가견을 보인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스펜서>다. 영국 왕실의 전통인 크리스마스 휴가에 참석한 ‘다이애나’(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스펜서’라는 이름을 되찾기까지의 며칠을 유려한 필치로 그린 작품이다. 주말 2만 7천 명 포함 총 4만 3천 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 730개, 주말 좌석판매율 3.8%이다.

제니퍼 로페즈와 오웬 윌슨이 호흡 맞춘 뮤지컬 로맨틱 코미디 <메리 미>는 6위, 톱스타 가수와 평범한 수학교사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주말 5850명 포함 총 9184명이 선택했다. 주말 스크린수 179개, 주말 좌석판매율 5.1%이다.

나가이 타츠유기 감독의 감성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주말 4697명 포함 7989명을 동원하며 9위에 올랐다. 첫사랑의 과거(생령)와 현재(인간)를 동시에 마주한 자매가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와 성장담을 그렸다. 주말 스크린수 121개, 주말 좌석판매율 5.3%이다.

한편 3월 셋째 주에는 주말 34만 3천 명을 포함 총 53만 1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69만 3천 명(주중 35만 1천 명, 주말 34만 2천 명)의 76% 수준이다.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뜨거운 피> 1993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부산 변두리 작은 포구 ‘구암’을 둘러싼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이 시작된다. 정우, 최무성 주연/ 천명관 연출

외국영화

- <리디밍 러브> 광산촌 파라다이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엔젤’, 불행한 과거를 지닌 그녀 앞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맹세하는 한 남자가 나타난다. 아비게일 코웬, 톰 루이스 주연/ D.J. 카루소 연출
- <벨파스트> 1969년, 가족과 짝사랑 하는 소녀 그리고 벨파스트 골목이 전부였던 9살 버디의 세계는 종교 분쟁에 의해 흔들리기 시작한다. 케이트리오나 발피, 주디 덴치 주연/ 케네스 브래너 연출
- <에펠> 자유의 여신상을 완성하고 프랑스로 돌아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 1889년 파리 세계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300m 높이의 탑 설계도를 제안한다. 로망 뒤리스, 에마 매키 주연/ 마르틴 부르불론 연출
- <킹 리차드> 아이가 태어나기 2년전, 78페이지에 달하는 챔피언 육성계획을 세운 리차드 윌리엄스는 두 딸 비너스와 세레나를 역사의 주인공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윌 스미스, 언자누 엘리스 주연/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 연출
- <어거스트 버진>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8월의 마드리드, 38살의 에바는 휴가를 가지 않고 마드리드에 남아 자신의 존재에 대해 자문한다. 잇사소 아라나, 비토 산즈 주연/ 호나스 트루에바 연출
- <뱅드림! 팝핀’ 드림> ‘Bang Dream! 3rd Season’에 이어지는 신작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꿈의 무대에 선 여운이 남아 있는 카스미 일행 앞에 의문의 여성이 나타난다! 카키모토 코다이 연출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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