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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드벤처 영화, 준비됐나?
'아 유 레디?' 기자시사회 | 2002년 7월 3일 수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한국 최초의 환타지 어드벤처를 표방하는 [아 유 레디?]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인디아나 존스],[쥬만지],[미이라]와 같은 할리우드의 어드벤처 영화만을 접할 수 있었던 한국 관객들에게 한국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제작되었던 [아 유 레디?]의 기자시사회가 7월 2일 서울 중앙시네마에서 열렸다.

눈 엔터테인먼트의 최낙권 대표, 작가 고은님, 신인 윤상호 감독, 배우 김정학, 김보경, 이종수, 안석환 등이 참석하였는데, 배우 이종수는 5개월간의 어려웠던 촬영 과정을 '살아서 이 자리에서 인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낀다'고 회상하며 '힘든 만큼 보람있게 영화가 나왔을 것이다'라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아 유 레디?]는 테마파크의 사파리에서 맹수들의 습격을 피해 도망치다 만난 6명의 사람들이 '아 유 레디'관에서 만나 모험과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며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 자신의 악몽에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는 내용이다. 영화 [아 유 레디?]는 국내 최초로 파나비전 HD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한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화면, 그리고 [아 유 레디?]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시네픽스의 컴퓨터 그래픽으로 이미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영화를 보고 난 후 '파란 색깔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보고 나니 검은색에 가깝다"며 약간은 당황한 빛을 내비친 이종수를 비롯, 김정학도 '영화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힌 것처럼 판타지 어드벤처로서의 볼거리 만이 아닌 플러스 알파가 담겨있는 [아 유 레디?]는 [번지점프를 하다]로 주목받았던 눈 엔터테인먼트의 두번째 작품으로 7월 12일에 개봉한다.

취재 : 구인영 / 촬영 : 신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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