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프리즌>(2016) 나현 감독이 연출하고 설경구가 주연한 첩보영화 <야차>와 스페인 명문 학교를 배경으로 무서운 것 없는 10대들을 과감하게 다룬 스페인 시리즈 <엘리트들> 시즌5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엄마들의 전쟁 같은 관계망을 다룬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사랑스러운 삼남매의 행복소생기인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도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중국 선양을 무대로 한 첩보 액션! <야차>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 일명 ‘야차’로 불리는 ‘지강인’은 국정원의 해외 비밀공작을 전담하는 블랙팀을 이끌고 있다. 두더지(스파이)를 찾기 위해 상부기관에 거짓으로 보고를 하는 등 은밀하게 움직이던 중 한국에서 특별 감찰의 미션을 받은 ‘한지훈’(박해수)이 파견된다. ‘정의’란 수단과 방법에 상관없이 지켜야만 한다는 지강인과 정의로운 방법에 따라야 한다는 한지훈. 둘의 신념이 충돌하는 가운데 망명을 시도한 북한 유력 인사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일본 북한 그리고 한국이 움직인다! ‘지강인’역의 설경구, ‘한지훈’역의 박해수를 비롯하여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 등이 참여했다. 감옥 액션을 선보인 <프리즌> 나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
시즌이 거듭할수록 더욱 과감해지는 <엘리트들> 시즌5
엘리트 계층의 자녀들이 다니는 스페인 명문 학교 ‘라스 엔시나스’를 무대로 10대의 사랑과 욕망, 파국 등을 과감하게 다뤄 매 시즌 쇼킹함을 선사했던 <엘리트들>. 이번 시즌5에는 아르헨티나의 배우이자 가수인 발렌티나 세네레와 브라질 배우 안드레 라모글리아가 새롭게 합류해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다.
|
제주도 배경 옴니버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따뜻한 제주와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드라마 <라이브>,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작품이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의 톱스타가 총출연해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이 트럭 만물상 ‘이동석’으로, 신민아가 주부 ‘민선아’로 분해 제주에서 재회하는 옛 연인으로 호흡 맞췄다. 김혜자는 이병헌의 엄마 ‘강옥동’ 으로, 고두심은 상군 해녀 ‘현춘희’로 출연한다.
|
‘녹색어머니회’의 다섯 엄마 <그린마더스클럽>
대한민국 엄마라면 피할 수 없는 초등 커뮤니티, 아는 사람은 안다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정치란! 사교육의 성지 상위동에 사는 다섯 엄마들이 전쟁 같은 커뮤니티 안에서 얽히고설키며 우정과 모성 사이의 위태로운 줄다리기를 시작한다. 이요원이 상위동에 막 입성한 고학력자 신입맘 ‘은표’ 역을, 추자현이 학부모 사이의 핵인싸인 타이거맘 ‘춘희’ 역을, 김규리가 은표의 옛 라이벌이자 고고한 아웃사이더맘 ‘진하’ 역을 연기했다. 장혜진이 자칭 깨어있는 스칸디맘 ‘영미’로, 주민경이 교육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알파맘 ‘윤주’로 가세했다. 신이원 작가의 데뷔작으로 드라마 <루왁인간>(연출)과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공동연출)의 라하나 감독이 연출했다.
|
지겹게 평범한 일상, 누가 좀 구해줬으면! <나의 해방일지>
시골과 다를 바 없는 경기도의 끝 산포마을, 꽉 막힌 인생에서 탈주를 원하는 지극히 평범한 삼남매와 외지인 구씨가 함께하게 된다. 이엘은 사랑을 절실하게 원하는 첫째 ‘염기정’으로, 이민기는 꿈도 욕망도 속도 없는 둘째 ‘염창희’로, 김지원은 탈출을 꿈꾸는 막내 ‘염미정’으로 분했다.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는 손석구가 연기한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등과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등의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4월 8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