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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 국내박스] <수퍼 소닉 2>, <스텔라> 1위, 4위 데뷔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2년 만에 컴백한 ‘파란 고슴도치’ <수퍼 소닉2>가 1위로 데뷔한 가운데 마이클 베이 감독의 초토화액션 블록버스터 <앰뷸런스>, 손호준 주연의 코믹 추적극 <스텔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비운의 천재 화가로 분한 전기 영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한 스무살 소녀의 분노의 폭발을 그린 <불도저에 탄 소녀>가 3위, 4위, 5위, 9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관람객 수는 53만 7천 명(주말 34만 4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15% 감소했다.

제프 파울러 감독과 제임스 마스던, 짐 캐리, 벤 슈와츠 등의 배우진이 그대로 출연한 후속편 <수퍼 소닉 2>가 주말 11만 1천 명 포함 총 12만 9천 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가 연합하여 업그레이드된 최강 빌런에 맞선 대결을 다룬다. 주말 스크린수 1129개, 주말 좌석판매율 11%로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로튼 로마토 신선도 지수 66%, 팝콘지수 97%이다. 참고로 2020년 개봉한 <수퍼 소닉>의 최종 스코어는 11만 8천 명이다.

2위로 떨어진 <모비우스>는 1696개에서 967개로 스크린수가 급감하며 주말에 6만 2천 명을 더하는 데 그쳤다. 관객감소율은 69.4%, 누적 관객 42만 5천 명이다.
<수퍼 소닉2>
<수퍼 소닉2>

3위는 제이크 질렌할,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에이사 곤잘레스가 주연한 <앰뷸런스>다. 은행털이에 실패한 형제가 앰뷸런스를 탈취, LA 도심을 질주하면서 벌이는 도주극.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폭발과 거대 물량 투입 액션의 향연으로 ‘마이클 베이’ 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68%, 팝콘 지수 87%이다. 주말 5만 3천 명 포함 총 8만 1천 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 1033개, 주말 좌석판매율 3.5%이다.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가 주연한 휴먼 코믹 추적극 <스텔라>는 4위. 주말 3만 9천 명 포함 총 5만 8천 명을 동원했다. 주말 스크린수 690개, 주말 좌석판매율 5.4%이다. <맨발의 기봉이>(2006), <형>(2016) 등을 연출한 권수경 감독의 신작이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 의인화한 고양이 그림으로 사랑받은 비운의 천재 ‘루이스 웨인’의 전기 영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는 주말 1만 6천 명 포함 2만 6천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주말 스크린수 524개, 주말 좌석판매율 3.2%이다.

<뜨거운 피>는 70.1%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6위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은 36만 3천 명이다.

다양성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주말 3837명 포함 6042명이 관람했다. 주말 스크린수 190개, 주말 좌석판매율 4.4%이다.

한편 4월 둘째 주에는 주말 34만 4천 명을 포함 총 53만 7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62만 9천 명(주중 27만 명, 주말 35만 9천 명)의 85% 수준이다.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 <말임씨를 부탁해> 85세 대구의 깐깐한 할매 ‘말임’ 여사, ‘나홀로라이프’를 즐기려 했건만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요양보호사 ‘미선’을 들이게 된다. 김영옥, 김영민 주연/ 박경목 연출
- <복지식당> 사고로 장애인이 된 청년 ‘재기’는 중증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경증의 장애 등급을 받아 힘겨운 싸움 중. 세상에 자신이 중증 장애인임을 증명해야 한다. 조민상, 임호준 주연/ 정재인, 서태수 공동연출
- <태어나길 잘했어> 다한증이 있는 ‘춘희’는 마늘까기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수술할 비용을 모으던 중,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강진아, 박혜진 주연/ 최진영 연출
- <엄마와 나> 입양으로 헤어졌던 엄마와 아들이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40년 만에 함께 살게 된다. 연왕모 연출_다큐멘터리

외국영화

-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1930년대,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속도로 커지자, ‘덤블도어’는 ‘뉴트’에게 팀을 조직해 그를 막을 임무를 맡긴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매즈 미켈슨 주연/ 데이빗 예이츠 연출
- <파일럿: 배틀 포 서바이벌> 1942년 겨울, 공군 파일럿’니콜나이’가 탄 항공기가 독일군의 폭격으로 시베리아 한가운데 외딴 숲에 불시착한다. 표트르 표도로프, 안나 페스코바 주연/ 레나트 다블레티아로프 연출
- <행복을전하는 편지> 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있는 마을의 우체국, 세 명의 여성 집배원이 저녁 식탁에 앉다 손편지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꺼낸다. 질림 미르조에프, 빅터 쿡린 주연/ 스베틀라나 수하노바 연출
- <고스팅 글로리아> 책에 통달한 서점 직원 ‘글로리아’, 새집으로 이사한 첫날밤에 정체불명의 존재로 인해 생애 첫 오르가즘을 느낀다! 스테파니아 토르토렐라, 네난 펠레누어 주연/ 마우로 사르세르, 마르셀라 마타 공동연출
- <아이다 레드> 감옥에 투옥된 후 불치병에 걸린 조직의 보스 ‘아이다 워커’, 그녀의 아들이자 엄마를 대신하여 조직을 운영 중인 ‘와이어트’는 그녀에게 자유를 줄 마지막 한탕을 계획한다. 조쉬 하트넷, 프랭크 그릴로 주연/ 존 스와브 연출
- <그리스도 디 오리진> 로마에 의해 십자가형으로 처형된 예수는 3일 후 자신의 예언과 같이 부활한다. 슈레디 자바린, 유수프 아부-와다 주연/ 로버트 사보 연출
- <오늘부터 우리는!> 금발의 ‘미츠하시’와 삐죽머리 ‘이토’, 환장의 난요 고교 콤비는 의기투합해 주변 학교의 강적들을 쓰러뜨리고 다닌다. 카쿠 켄토, 이토 켄타로 주연/ 후쿠다 유이치 연출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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