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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한국 영화 최초 칸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정주리 감독, 배두나 주연의 <다음 소희>(제작: 트윈플러스파트너스㈜, 공동제작: 크랭크업필름)가 5월 16일(현지시각) 열리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정주리 감독은 제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한 데뷔작 <도희야>(2014)에 차기작 <다음 소희>까지 두 작품 연속 칸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위원회는 “<다음 소희>는 매우 강렬한 영화이며 정주리 감독은 데뷔작 <도희야> 이후로 더 큰 성장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김시은)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주리 감독은 “스텝과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촬영한 영화를 공개할 수 있어 감사하다. 보석같은 배우들을 세계의 관객에게 자신 있게 소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두나는 “대본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세상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확신했다”며 “작품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첫 발걸음이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라 배우로서 기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시은은 “<다음 소희>를 통해서 배운 것이 많아 감사했고 많은 관객분들에게 닿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영화가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두나는 <다음 소희>와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브로커>로도 칸영화제에 초청됐다.

사진제공_트윈플러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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